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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이런 저런 정보

다시 시도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작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 만화를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었다. 너무나도 복잡한 가문 구성과 이름들 때문에 읽기를 보류했다가 다시 집중해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 살짝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 오늘 3권을 읽고 있는중 들어오는 문구 하나가 있어 소개해 본다. 다케치요(이에야스의 어릴적이름)에게 교육을 시키는 한 중 아저씨 曰 공자에게는 자공이란 제자가 있었고 자공이 공자와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자공 : 정치란 무엇입니까? 공자 : 식(食), 신(信), 병(兵)이 있어야 한다. 자공 : 국가가 그걸 갖추지 못하면 뭘 버려야 합니까? 공자 : 제일 먼저는 병(兵)을 버린다. 창은 없어도 살 수 있다. 자공 : 남은 두가지중에서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다케치요에게 어떤 것을 먼.. 더보기
<이글루스펫> Mickey 테스트머신 이게 뭔가? 일단 해봐야지.. 요녀석이 나오는군.. 어떻게 만든거지? .. 더보기
Blog API Test Blog API Test tistory에서 블로그 API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MS의 Writer에서 작성하는 것이구요. 데스크탑에서 작성해 올리는것이라면 좀 더 다양한 편집툴을 제공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렇진 않군요. Map 추가 기능.. 더보기
책을 읽고 난 후.. 애자일이야기 블로그에서 "우등생은 일찍잔다"란 포스트를 보니 아래의 글이 있다. 정자(程子)가 논어란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今人不會讀書. 如讀論語, 未讀時是此等人, 讀了後又只是此等人, 便是不曾讀 [論語序說]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똑같은 사람이라면 제대로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어찌 논어란 책에만 해당 될까.. 변화하자.. 변화하자.. 변화하자.. 더보기
난 어떤 유형의 직장인일까.."35세의 선택" 35세의 선택 무라야마 노보루 지음, 유순신 옮김 / 에이지21 나의 점수 : ★★★★★ 30살 경제학, 보랏빛 소가 온다 시리즈에 이어 엄청 빠른 속도로 후다닥 읽은 책이다. 내 얘기를 하는것 같아서 눈을 띨 수가 없었다. 부끄럽다. 삶은 개구리,민들레 홀씨, 해바라기, 카멜레온 책의 후반부에 셀프체크 시트를 통해 평가해본 나는 삶은 개구리와 민들레 홀씨였다. 휴~ > 삶은 개구리 ->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후다닥 튀어나오지만 찬물에 넣고 천천히 열을 가하면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리는.. > 민들레 홀씨 -> 목적없이 그저 바람부는대로 이리저리 떠도는... 30살 경제학을 읽고난 후에는 내가 뭘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들어 많이 기뻤는데, 35세의 선택을 읽고는 좌절감에 빠졌다. .. 더보기
유쾌한 심리학 유쾌한 심리학 박지영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나의 점수 : ★★★★ 심심치 않게 읽었다. 허나 막 몰일이 되려할 찰라에 얘기가 마무리 되는 다소 안타까움이 있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 주셨어도 됐을텐데. ㅎㅎ 심리학도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심리만 잘 파악해도 업무에서의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ㅋㅋ 하긴 말이 쉽다. 열길 물속알기가 더 쉬운 법인데.. 설사, 심리 파악이 가능하다해도 그 심리에 맞게만 움직인다면 여우같은놈이란 소리밖에 더 들을까.. 더보기
20세기 소년 / 식객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티핑 포인트 20세기 소년 22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나의 점수 : ★★★★ 이런것도 만화 소재가 된다는게 신기하다. 상상력은 정말 무궁무진한 듯..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데 난 이걸 왜 주말에 집에서까지 읽고 있었단 말인가.. 완결 안된 만화는 읽지 말아야 하는데.. 식객 15 허영만 지음 / 김영사 나의 점수 : ★★★★★ 돼지고기열전.. 요즘 어시장 삼대째란 만화를 보고 있는데 그 만화를 보면서 우리 나라에 식객이 있다는게 너무 너무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욘사마, 장금이가 한류를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그 이전에 수많은 애니와 만화는 이미 우리에게 가까이 와 있었다. 다시 한 번 허영만 화백께 경의를..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로버트 스코블.셸 이스라엘 지음, 홍성준.나준희 옮김 .. 더보기
종무식 대신 뮤지컬 감상 올해는 종무식 대신 뮤지컬 돈주앙을 보여줬다. 종무식 때 쓸 돈 투자한 뮤지컬로 대체하면 같은돈 쓰면서 매출은 올라가고 직원들도 허름한 호텔 구석탱이 앉아서 주는 밥이나 먹다가 집에 가는 것 보다는 훨 나은 것 같아 반기는 기색이었다. 기왕에 그럴꺼 가족들도 같이 보여주면 더 좋았을껄.. 여튼 어제 오전 근무를 마치고 예술의 전당으로 갔다. 원래 3층 자리였으나 현장에서 바로 20만원찌리 R석으로 변경. 무대에서 가까운 자리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 남은 평생 그런 자리에서 뮤지컬 볼 날이 또 있을라나.. ㅎㅎ 2막으로 구성의 2시간 30분짜리 공연물.. 셋트와 조명이 정말 정말 멋지다는 생각 와~ 노래 잘하네..라는 생각 저런 아름 다운 조명을 받고,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사는 것도.. 더보기
The Tragedy of Y 한동안 책을 좀 등한시 했다. 아니 등한시 했다기 보다는 많은 시도는 있었으나 집중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소설이나 함 보자 생각에 추리소설을 택하고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 세계 3대 추리 소설중에 하나라는 앨러리 퀸의 Y의 비극이란 책을 구매해서 봤다. 추리소설을 본게 언제인가? 기억도 안나지만 김종성님의 특급열차 살인사건.. 이란 책을 본게 마지막인 듯 하다. 이걸 읽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집중이 안되기도 하거니와 오래전에 출간된(1933) 책이라 그런가 뭔가 확 땡기는 그런 맛을 찾기가 어려웠다. 겨우겨우 끝까지 읽긴 했지만 살짝 허탈한 결론.. 이 집중 안됨 현상이 계속 되는 한은 무슨 책을 가져다줘도 같은 반응일듯.. 누가 집중력 키우는 방법좀 알려주셔요.. 아님 한 번 빠지면 헤.. 더보기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는?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와이프와 타짜를 봤다. 이미 오래전에 만화책으로 타짜(지리산작두)는 봤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정말 재밌게 봤던 것 같다. 영화 '타짜' 재미가 없지는 않지만 원작을 뛰어넘지는 못한다. 이런 경험이 여러번 있었다. 태백산맥 / 쥬라기 공원 / 해리포터 / 아마게돈 등등등 심지어 해리포터는 영화로 보다가 잠들뻔 했다. --; 아마게돈은 욕을 바가지로 했었고.. 책에 빠지면 그 흥분감이란 이루 말을 할 수도 없다. 아마도 글을 읽는 내내 장면이 머리속에서 그려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중딩때 읽었던 무협지들도 1편 잡으면 수업시간까지 책을 보다 선생님께 얻어 터져가면서도 끝까지 보기 전에는 절대 놓지 못했던 이유가 그 상상력일게다. 그 장편을 두시간으로 잘라서 만들려면 차띠고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