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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

2박 3일간의 가족 여행 - 오전 약수

부석사를 빠져나와 오색약수, 방아다리약수와 함께 철맛 나기로 유명한 오전 약수터로 향했다.
방아다리 약수를 먹었을 때의 그 오묘한 맛을 잊을 수 없는데, 여기도 그런 맛이 약수터란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일명 갈아만든 철물.. ㅋㅋ

주위에 음식점이 가득한데 워낙에 인적이 드믄 곳이라 공기가 맑다.
게다가 비 소식에 관광객이 없어 우리 외에는 손님이 없는 듯 하다.

백숙저녁
저녁으로 닭 백숙을 먹고, 오전약수터 가서 물 맛좀 보고, 바로 앞에서 민박을 했다.

민박집 예술이다. 방안에는 온갖 벌레들 가득하고, 화장실 욕조에는 철분이 녹아있는 물이 가득한데 그 안에는 별에별 벌레가 다 죽어있고,

여튼 날이 어두워 더 이상 이동이 힘들어 이것도 추억이려니 하고 잠을 청했다.




사잔의 박달장이란 곳이 묶었던 민박이다.
다른 곳도 다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혹 가게되면 다른데서 잠을 청하는게 나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