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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복 타고난 민재!
T.wide
2007. 2. 20. 17:09
11월 11일 11시 55분경 태어난 아들 강민재.
태어나자마자 여기저기서 듣는 소리란게 '여자 여럿 울리게 생겼다'와 '먹을복 타고 났다'란 얘기다.
어른들 말씀으로는 점심시간에 가까운 11시 55분에 태어났기 때문에 먹을복이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 내 생각을 약간 보태면 태어난 날은 일명 빼빼로 데이가 아닌가.
언제까지 빼빼로 데이가 존재할진 모르겠지만 청년이 되어서까지도 그 행사가 유지 된다면 생일겸, 빼빼로 데이겸 많이도 챙겨먹게 생겼다.
그것도 모잘라 백일은 음력 설날이었다.
그래서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게 다반사인 백일을 각종 친적들이 챙겨줘서 거하게 챙겨먹었다.
백일날 챙긴 물품 목록
1. 백일 반지 2개(3개인가?)
2. 백일 팔찌 1개
3. 백일 축하금 약간..
대견하다 강민재..
앞으로도 계속 복 많이 받으며 성장하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