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추억

2박 3일간의 가족 여행 - 이름 모를 계곡

T.wide 2006. 5. 22. 19:16
날이 밝고 일찍 여정을 시작했다.
청량산엘 갈까, 계곡을 찾아갈까 하다가 우선 강원도 쪽으로 빠지는 국도를 타고 계속 가 보기로 했다.

산을 몇 개를 넘었나 모르겠다.
가도가도 차 한 대 만나기 힘든 한적한 국도를 가자니 맘이 편해진다.

길을 따라 계속 펼쳐져 있는 계곡들.
가다가 아무데나 차를 세우고 계곡물에 발을 담가본다.

우리 토종 올챙이들이 개울가에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