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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꿈자리, 현실..

T.wide 2006. 4. 27. 19:00
스트레스가 쌓이긴 하나보다..

심장의 문제를 시작으로
과민성대장증상으로 추정되는 병으로인하여 요즘 속이 장난 아니다.

그것도 괴로워죽겠는데 어제는 누군가 날 죽이러 쫓아오고 난 열라 도망가는 꿈을 밤새 꾸었다.
다행히 죽기전에 깼다. 휴~~

오늘은 어쩐일인지 회사 직원들이 한강 둔치에 가서 짜장면 시켜 먹자 해서 모두 함께 한강엘 갔다.

밥 맛나게 먹고있는데 멀리서 경찰정이 유유히 떠와 잠시 머무르다 간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모여들길래 뭔일인가 구경가봤더니
팔을 굽힌 모습 그대로 굳어있는 남자 사체가 누워있다.

그 사체 옆에 아무렇지도 않게 서있는 형사로 추정되는 두 남자..
사진찍고 만져보고.. 하긴 얼마나 많은 사체를 봤겠는가..

하루종일 찜찜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