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추억
충남 홍성 간월암
T.wide
2006. 1. 2. 17:27
12월 31일.. 역시 전형적인 30대 중반의 대한민국 가장의 모습으로 빈둥거리다 또 시간이 이렇게 가는게 아쉬어 오후 2시가 넘어 차를 몰았다.
충남 홍성의 간월암이란 사찰
간월도에서 밀물시엔 배타고, 썰물시엔 걸어서 갈 수 있는 정말 작은 절이다.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달보다 깨달음을 얻어서 지어졌다는 이름 '간월암'
무학은 '여차저차해서 이 스님이 애기일 때 학이 날개로 덮어줘서 무학이란 이름이 됐다나..'
[먼 바다에 있는 듯 하지만 사실 육지와 한 10m~15m정도 거리밖에 안된다]
[저 배에 사람이 타고 줄을 끌면 간월암에 도착한다]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2005년의 마지막 멋진 일몰을 기대했으나 구름이 너무 많아 해 조차 보이질 않았다.
구경 다하고 나오는데 물이 빠지고 있다. 덕분에 앞서 배탄 사람들의 배가 암초(?)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따. 그게 먼바다였으면 다들 당황했을텐데, 빠져봐야 허벅지정도이고, 물이 빠지고 있는걸 알기에 다같이 모여 기념사진이나 찍고, 육지까지 점프하는 놀이를 하며 오히려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물이 모두 빠질때까지 기다렸다 굴밥과 간장게장을 사먹고 집에돌아왔다.
예상외로 가는길 오는길 하나도 막히질 않아 편하게 다녀온 길이었다.
담에 다시 가서 일몰 봐야지..
충남 홍성의 간월암이란 사찰
간월도에서 밀물시엔 배타고, 썰물시엔 걸어서 갈 수 있는 정말 작은 절이다.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달보다 깨달음을 얻어서 지어졌다는 이름 '간월암'
무학은 '여차저차해서 이 스님이 애기일 때 학이 날개로 덮어줘서 무학이란 이름이 됐다나..'

[먼 바다에 있는 듯 하지만 사실 육지와 한 10m~15m정도 거리밖에 안된다]

[저 배에 사람이 타고 줄을 끌면 간월암에 도착한다]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2005년의 마지막 멋진 일몰을 기대했으나 구름이 너무 많아 해 조차 보이질 않았다.
구경 다하고 나오는데 물이 빠지고 있다. 덕분에 앞서 배탄 사람들의 배가 암초(?)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따. 그게 먼바다였으면 다들 당황했을텐데, 빠져봐야 허벅지정도이고, 물이 빠지고 있는걸 알기에 다같이 모여 기념사진이나 찍고, 육지까지 점프하는 놀이를 하며 오히려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물이 모두 빠질때까지 기다렸다 굴밥과 간장게장을 사먹고 집에돌아왔다.
예상외로 가는길 오는길 하나도 막히질 않아 편하게 다녀온 길이었다.
담에 다시 가서 일몰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