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추억

2005 개심사의 가을

T.wide 2005. 11. 14. 17:44








11월 6일. 친구들 가족모임으로 남이섬엘 가려 했는데 개인 사정과 비로 인하여 취소가 됐다.
그냥 그대로 보내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충남 서산에 위치하고 있는 개심사(開心寺)에 다녀왔다.
너무나 아담하고, 예쁘고 조용한 절이었고 입장료를 받지 않아서 더 좋았다.

주위엔 서산의 목장들이 있어서 대관령처럼 넓직한 푸른 언덕들이 있다.
눈이 많이온 겨울에도, 초록이 우거진 여름에도, 꽃이 만발하는 봄에도 아무때나 가도 예쁜 절인듯 싶다.

번잡한게 싫으신분들은 시간내서 개심사에 다녀오심은 어떠할지.
차 안막히니 집(부천)에서 개심사(서산)까지 한시간 이십분 걸렸다. 물론 좀 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