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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이런 저런 정보

그동안 본 영화 정리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은 음악이 계속 흘러나와서 좋았고, 내용도 좋았다. 어린 애는 어찌나 피아노를 잘 치던지..
피아노가 배우고 싶어졌다.
엄정화가 남의 결혼식가서 결혼행진곡 연주했던 장면은 웃끼다. 첫번째 연주회라~~ ㅎㅎ

[국경의 남쪽]
PSP로 출퇴근 길에 본지라 감정이 끊겨서 정확한 표현을 하긴 어렵다. 역시 멜로물은 한방에 이어서 봐주다가 슬플 때 눈물 한 번 흘려줘야 하는데..

그래도 느낌을 기억해 보면 괜찮은 영화다.
사랑의 힘. 지금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

[형사 공필두]
이문식이란 사람 참 우끼다.
헤어스타일, 행동양식 다 똑같은데 무지 착하기도 했다가 무지 악하기도 했다가..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이문식 때문에 본 것 같다.

[구타유발자들]
역시 이문식이 나오는 영화다.
얼마전 TV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에선 그렇게 선한 웃음으로 바보처럼 생각될 정도로 착해빠진 답답한 사랑을 하더니 구타 유발자들에서는 똑같은 웃음으로 독한 연기를 한다.

같은 웃음으로 다른 연기를 한다는게 참~~

[달콤 살벌한 연인]
최강희란 여인네가 예전부터 좋았던지라.. ^^;(최광희 아님)
이 영화의 장르는 뭔가? 그냥 코믹인가? 잔혹 코믹?
여튼 결말 참 엉뚱한 영화다. 최강희 아니었음 욕 바가지로 했을게다.

[생날선생]
그냥 가문의 영광이나 그 형님이 학교가서 공부하는 영화 뭐냐 그런거 처럼 그냥 한 번 보고 말 영화다.

[루즈 체인지 911]
911테러는 뭔가 분명 야로가 있다는건 누구나 생각하는 일이다.
이 영화는 그 야로를 구체화 시켰다고 보면 된다.
영화의 기록이 사실이라면 부시는 정말 전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공개 처형을 해야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1편]
언제 개봉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영화를 난 이제야 봤다.
잼나더라.. 머리에 남는건 없어도 보는 내내는 참 즐겁다.

[모노폴리]
어설픈 두뇌싸움. ㅎㅎ
예전에 그 범은인 절름발이다~~라고 극장앞에서 누군가 외치고 갔다는 그 영화가 뭐냐?
그 영화 흉내를 낸듯한데,
시도만 높게 사보겠다.

[맨발의 기봉이]
기봉이 아자씨 실제 존재하는 사람인걸로 안다.
감동적이다. 기봉이 역을 해낸 황장군도 대단하고..(이름 기억 안남)
난 사지 멀쩡한데 왜이래 삶이 부정적인고.. 반성하자..

[하울의 움직이는 성]
누구말이 소설로 봐야 내용 다 이해할 수 있을거란다.
그냥 보긴 했는데 왜 전쟁이 났으며 누구와 누가 전쟁을 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봤다.
하울은 뭐하는 애이며, 그 여잔 또 뭐하는 앤데 하울이랑 같이 댕기는지..
책으로 봐야겠다.

[귀를 기울이면]
참으로 건전한 애니메이션..
건전이 도를 넘어선것 같기까지 한 리얼 건전 애니메이션 ^^;
중고등학교에서 단체로 틀어줘도 될 것 같다.

이런 건전 만화(재미까지 있으면서..)는 학생들에게 널리 배포해야 한다.
그런거 하나하나가 정서가 되고, 문화가 되고, 가치관이 되는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