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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이런 저런 정보

일지매

얼마전 구매한 고우영 전집의 마지막 버전인 '일지매'를 다 읽었다.

만화를 그리려고 자료를 찾는데 일지매에 대한 자료가 전혀 없어 완전 창작 하셨단다.

총 8권구성으로 하루 한권씩 열심히 읽어가는데, 8권의 마지막을 읽는데도 얘기가 종결로 흐르지 않고 계속 연결되는 분위기다..

그러더니 끝난다.

마치 몇년전 영화 반지의 제왕이 총 3부작이고 해마다 한편씩 개봉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1편을 본 후 마지막  Ending Credit에 '내년에 계속...'이란 단어를 봤을 때의 허탈한 느낌이랄까..

왜 이렇게 마무리 됐는지 찾아봐야겠다.

으~~ 궁금해.. 청과의 전쟁을 막기위해 청나라 임금 협박하러 떠나는 장면에서 멈추면 나더러 어쩌라는거야. --;

자료도 없다는데. 이미 고인이 되셨으니 만화가 더이상 그려질 수도 없고... 오호~~ 통재라..

P.S.1. 우연히 고우영화백 팬사이트를 찾았다.(옆에 그림 누르면 사이트로 이동함)
P.S.2. 고우영 시리지를 더 보고 싶어졌다. 초한지, 열국지 등등등을 더 사봐야겠다.. ㅎㅎ

다음에 읽을 책, 비즈니스 현실감각